건축 및 건설 산업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가능성

건축 및 건설 산업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가능성

 

제목 : 건축 및 건설 산업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가능성

발행 : 2022. 10.

형식 : pdf 5 page

출처 : 빌딩스마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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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현재 국내 · 외 Virtual Reality(VR)/Augmented Reality(AR)/Mixed Reality(MR) 및 메타버스 관련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언택트 비즈니스 생태계가 만들어졌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관련 연구 수요도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MZ 세대의 등장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건축 및 건설 산업에서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VR/AR/MR 기술, AI 기술의 발전으로 가상과 현실이 융 · 복합된 공간에서 새로운 차원의 경제 · 사회 · 문화 활동이 기능­한 메타버스 산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2020년에 가상환경에서도 현실의 물리 법칙 구현이 가능한 개방형 3D 디자인 협업 플 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고, 페이스북(Facebook)은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며 메타버스 관련 기술에 지속적 투자하고 있다. 또한 메타 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보된 연결 · 이동성, 편의성, 등이 상호작용성, 공간확장성 등의 기술적 발전과 맞물려 인터넷의 뒤를 잇는 ‘포스트 인터넷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현실세계의 사회활동, 경제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상호 연결되는 환경으로 정의된다. 또한 미국미래가속화연구재단(ASF: 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 은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의 4가지 구성요소로 정의하였다. 이들은 메타 버스가 구현되는공간이 현실인지 가상공간인지에 따라 증강(augmentation) 요소와 시뮬레이션(simulation) 요소로 구분하였고, 구현되는 정보가 환경 중심인지 개인 중심인지에 따라 외재적(external) 요소와 내재적 (intimate) 요소로 나누었다.

 
증강과 외재적 요소에 포함되는 1사분면은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로 현실공간에 가상형태의 외부 환경정보를 투영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메타버스이다.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스마트폰 혹은 구글 글래스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될 수 있다. 2사분면은 증강과 내재적 요소에 포함되는 라이프로깅 (Lifelogging)으로 개인 · 개체들의 현실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정보를 캡처, 저장, 공유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로 Social Networking Service(SNS)가 확장된 형태이다. 

 

시뮬레이션과 외재적 요소에 포함되는 거울세계(Mirror Worlds)는 3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상공간에서 외부 환경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형태로, 현실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되 정보 관점에서 확장된 가상세계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같은 지도 기반의 서비스 대부분이 거울세계로 구분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뮬레이션과 내재적 요소에 포함되는 가상세계(Virtual Worlds)는 4사분면에 위치하며,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개인 · 개체들의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가상세계는 디지털로 구현된 사용자의 자아가 투영된 아바타를 이용하여 가상공간상의 대상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 게임의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로블록스(Roblox), 디센 트럴랜드(Decentraland)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여기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