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4 상반기 수주, 순위권 업체 평균 20~30% 실적 상승
□ 등록 : 2024. 7. 8.
□ 작성 : 조항일 기자
□ 출처 : 엔지니어링데일리
□ 링크 : 기사 원문 확인하기
매년 이맘때쯤이면 모든 엔지니어들과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수주 순위 발표를 기다립니다.
바로 상반기 수주 순위가 발표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건설업은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 아닌 수주 산업으로 전락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수주만을 위해 모두가 출혈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고, 수익 모델 구조가 거의 인력으로만 구성된 엔지니어링 업체의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1인당 수주액을 늘릴 수밖에 없으며, 1인당 수주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거나 야근을 많이 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순위의 특이한 점은 도화가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엔지니어링 업체들 중 대기업이라 불리는 도화가 왜 빠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링 데일리의 기사에서도 밝히지 않아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수주액 집계가 늦어져 제출을 못했거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의로 제출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결론적으로 서영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수주액이 상승했습니다. 상승의 정도만 다를 뿐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수주는 아직까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평균 20~30% 가량 수주액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PF 문제로 부동산 경기와 건설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표 중 증감은 2023년 대비 2024년의 수주액의 증감을 표시한 것이고, 증감 비율 역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감 비율 입니다. 1인당 수주액은 2024년 기준입니다. 2023년에 순위에 있었으나 2024년 순위에서 찾을 수 없는 업체들은 맨 아래에 정리했고 1인당 수주액은 2023년 그대로 적었습니다.
모든 엔지니어들이 행복해 하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순위 | 업체명 | 2024년 상반기 수주액 (억원) |
2023년 상반기 수주액 (억원) |
2022년 상반기 수주액 (억원) |
증감 | 증감비율 (%) |
1인당 수주액 (백만원) |
1 | 건화 | 3,041 | 1,768 | 1,284 | ▲ | 72.00% | 199 |
2 | 한국종합기술 | 2,742 | 2,419 | 1,751 | ▲ | 13.40% | 148 |
3 | 유신 | 2,141 | 1,886 | 1,587 | ▲ | 13.50% | 121 |
4 | 동명기술공단 | 1,801 | 1,798 | 1,284 | ▲ | 0.20% | 109 |
5 | 삼안 | 1,742 | 1,524 | 1,412 | ▲ | 14.30% | 112 |
6 | 동해기술공사 | 1,136 | 761 | 591 | ▲ | 49.30% | 106 |
7 | KG엔지니어링 | 1,100 | 940 | ▲ | 17.00% | 85 | |
8 | 이산 | 1,087 | 1,085 | 1,878 | ▲ | 0.20% | 74 |
9 | 수성엔지니어링 | 1,031 | 847 | 745 | ▲ | 21.70% | 99 |
10 | 경동엔지니어링 | 848 | 815 | 446 | ▲ | 4.00% | 99 |
11 | 동성엔지니어링 | 808 | 646 | 500 | ▲ | 25.10% | 122 |
12 | 동부엔지니어링 | 768 | 666 | 560 | ▲ | 15.30% | 110 |
13 | 동일기술공사 | 763 | 657 | 450 | ▲ | 16.10% | 103 |
14 | 경호엔지니어링 | 684 | 610 | 606 | ▲ | 12.10% | 71 |
15 | 서영엔지니어링 | 655 | 702 | 514 | ▼ | -6.70% | 105 |
16 | 다산컨설턴트 | 630 | 404 | 400 | ▲ | 55.90% | 104 |
17 | 삼보기술단 | 330 | 303 | 863 | ▲ | 8.90% | 72 |
순위 없음 |
도화엔지니어링 | 4,208 | 3,245 | 160 | |||
순위 없음 |
신성엔지니어링 | 399 | 232 | 121 | |||
순위 없음 |
천일 | 280 | 304 | 69 | |||
순위 없음 |
한맥 | 180 | 227 | 59 |
[기사 본문]
올 상반기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의 실적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8일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주요 순위권 업체의 실적 성장률이 최대 70%를 넘어서는 등 평균 20~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따.
먼저 1위에는 건화가 올랐다. 건화는 3,041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1,768억원)보다 72% 수주가 늘어났다.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인당수주액도 1억9,900만원으로 전년(1억1,000만원) 대비 81% 증가했다. 건화의 이번 성적은 사우디아라비아 6개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사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건화는 이 사업에서만 1,016억원을 수주했다.
한국종합기술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순위를 유지한 한종은 상반기 2,742억원을 수주하면서 2,419억원을 기록한 작년보다 13.3% 성장했다. 인당수주액은 1억4,8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3위에는 2,141억원을 수주한 유신이 이름을 올렸다. 유신은 작년 1,886억원에서 13.5% 증가했고 인당수주액도 1억2,100만원으로 늘어났다.
4~5위에는 각각 동명기술공단과 삼안이 1,801억원, 1,742억원을 수주하면서 톱5에 이름을 걸었다. 특히 삼안은 작년보다 수주가 14.3% 증가해 톱5사 가운데 건화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당수주액도 1억1,200만원으로 지난해(9,900만원)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톱10 진입에 실패했던 동해종합기술공사가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해는 올 상반기 1,136억원을 수주하면서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당수주액도 7,400만원에서 1억원을 돌파했다. 7~10위에는 ▲KG엔지니어링 1,100억원(17%) ▲이산 1,087억원(0.0%) ▲수성엔지니어링 1,031억원(21.7%) ▲경동엔지니어링 848억원(4.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성은 인당수주액을 7,800만원→9,9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11~17위에는 ▲동성엔지니어링 808억원(25.1%) ▲동부엔지니어링 768억원(15.3%) ▲동일기술공사 763억원(16.1%) ▲경호엔지니어링 684억원(12.1%) ▲서영엔지니어링 655억원(-0.1%) ▲다산컨설턴트 630억원(55.7%) ▲삼보기술단 330억원(8.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다산은 건화에 이어 전체 성장률 2위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발주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작년 실적을 모두 상회하면서 평균 20~30% 성장했다”면서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최대 실적을 거둔 2022년 이상의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출처 : 엔지니어링데일리(http://www.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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