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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및 내란 특집] 민주당 고민정 의원 (요원, 인원)님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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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민주당 국회의원 (요원, 인원)


고민정 요원님!

당 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을 수 있고, 토론과 비판은 항상 있어야겠지요. 지당하신 말씀이고요.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네요. 본인 얘기처럼 저를 입틀막 하시면 안되잖아요?

첫째, 유시민 작가는 정의당 사람이에요. ㅎㅎㅎ 지금은 정계 은퇴하고 작가로 살면서 가끔씩 평론만 하는데 이런 사람에게 예전에 어디서 뭐했냐느니, 입틀막이라느니… 뭔 얘기에요? 다른 평론가들 수십, 수백명이 유튜브와 TV에서 비슷한 얘기 하고 있어요. 왜 굳이 유시민 작가를 마치 민주당 원로 정치인인 것처럼 말해요? ㅋㅋ

둘째, 민주당이 망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의견과 인식이 있어야 한다는 점 동의해요. 그런데 문제없이 잘나가는 당에서 “어라? 왜 다른 의견이 없지?”라면서 기계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의무감에 갖는건 문제가 있죠. 그걸 전문용어로 “내부총질” 이라고 부르죠.

셋째, 본인의 의견이 아무리 정당하고 합리적이라도 국짐당과 이상하리만치 의견이 비슷하다면 “어라? 내가 뭔가 잘못 생각했나?”라고 생각해보세요.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 정무적인 감각이 부족한 모양인데 그게 국짐당이 항상 바라는 거고, 항상 우리가 망했던 내부 분열의 시작이었어요.

항상 비판에는 대안 제시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요원님께 제안 드리려고요.

유시민 작가 정도되는 분의 의견이면 비판부터 하기 전에 몇 번이고 곱씹어보고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한건 없는지 성찰과 반추해보시기 바라요. 그리고 다수의 당원들과 국민들이 민주당에 환호하고 있는데 내 생각과 다르다면 더욱 생각의 시간을 갖길 바라요.

그리고 내 생각이 갑자기 국짐당과 같아지고 조중동이 공감하기 시작하면, 찬물로 세수하고 자신의 뺨을 사정없이 때려보세요.

그건 니가 미친 거에요.

https://v.daum.net/v/2025020720101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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