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자원지도를 공유합니다. 원시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확인해보면 2013년 일사량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고 자원지도의 제작년도는 2015년입니다. 전국 16개 지점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간법을 적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자원지도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사실은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때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태양전지 모듈의 최적 경사각을 지역별로 한 눈에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최적 경사각 지도라고 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원지도의 개략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원지도명 | 최적경사각(남향) 일사량 |
자원지도 목적 | 고정식 태양광, 태양열 설비에 활용 |
자원지도 단위 | Degree |
제약정보 | 해당 데이터는 16개 지점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간법이 적용된 결과임 |
자원지도 버전 | v3.0 |
자원지도 제작년도 | 2015 |
KEYWORD | 경사각, 최적경사각, 남향 |
데이터 관리 기관명 |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
지도 생산방법 | 전국 16개 측정 지점 데이터를 이용, 보간법을 적용하여 지도 제작 |
공간정보 유형 | 래스터 |
공간해상도 | 국내/대한민국 |
시간적 범위 | 해당없음 |
타원체 | ITRF_2000 |
측지학적 기준계 | UTM |
지역별 최적 경사각을 보여주는 자원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도 정도면 대략 30도 정도가 모듈의 최적 경사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증 데이터와 함께 측정한 결과는 보다 세부적으로 검증해보니 대부분 33도가 최적의 경사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위도가 가장 아래에 있어 24도로 가장 작고, 강원도는 위도상 가장 북쪽에 위치하기도 하지만 눈이 많이 내려 모듈의 최적 경사각이 36도로 가장 큽니다.
모듈의 최적 경사각 만큼이나 제가 얼마 전 이곳에 파이썬(Python)으로 직접 개발한 대한민국 햇빛지도 역시 중요합니다. 태양 에너지인 일사량을 측정한 기상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에 시각화하여 출력한 것인데 일사량이 좋은 곳에 모듈의 최적 경사각까지 적용하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전한 전기의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자원지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은 태양광을 하기에 그리 좋은 환경 조건은 아닙니다. 다만 강원도가 그나마 서울 및 경기에 비해 태양광 설치가 많은 이유는 땅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발전량에 의한 수익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지만 토지에 소요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업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시는 분들은 꼼꼼하게 분석하고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만든 햇빛지도는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엔지니어인 그림아이가 파이썬으로 만든 대한민국 햇빛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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