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은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한 것처럼 모두가 집값 때문에 각자 입장을 달라도 불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집 없는 중년들은 갑자기 집값이 너무 올라서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 불만이고, 이미 집이 한 채 있어서 집값은 많이 올랐지만 더 올랐으면 하며 불만이고, 집이 여러 채라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야 해서 불만이고, 전세 사는 사람들은 전세값이 폭등해서 불만이고, 집이 있어도 우리집만 안 오른다며 불만이고 등등 모두가 불만입니다. 사실 부동산은 우리나라만 오른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 부동산 현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토연구원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발표하는 총 5종의 부동산 관련 통계(http://data.oecd.org)를 알기 쉽게 지도화 하여 ‘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로 매년 반기마다 발간하고 있습니다.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OECD 데이터베이스에서 구득이 가능한 2019년 2/4분기까지의 통계 자료를 토대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1년, 2년, 5년, 10년 변동률을 지도화 하여 단기적, 장기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글로벌 부동산시장 정보에 대한 소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부동산 관련 정보를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지난 10년간 집값의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국가별 명목주택가격지수의 10년 변동률에서 우리나라는 17.4% 증가한 반면 멕시코 81.0%, 캐나다 80.9%, 스웨덴 73.0%, 헝가리 68%, 노르웨이 67.8%로 1위~5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실질주택가격지수의 10년 변동률에서 우리나라는 0.2% 증가한 반면 캐나다 56.3%, 스웨덴 52.7%, 노르웨이 37.6%, 독일 35.2%, 헝가리 29.4%로 1위~5위를 차지했습니다.
10년간 임대료는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가별 임차가격지수의 10년 변동률에서 우리나라는 24% 증가한 반면 터키 97.8%, 칠레 48.5%, 헝가리 42.6%, 체코 33.8%, 미국 31.8%로 1위~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가별 소득 대비 주택가격지수의 10년 변동률에서 우리나라는 21.6% 감소한 반면 캐나다 38.5%, 스웨덴 26.9%, 독일 21.7%, 호주 20.9%, 노르웨이 15.6%로 1위~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 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를 참고하시고 다양한 분석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를 보면 전세계가 집값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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