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0일 오후 사랑하는 딸에게
2012년 대통령 선거 바로 다음 날 그때 제가 가졌던 느낌과 감정을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이제 그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나 되었고 이 글을 읽을 나이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보여줄 예정입니다. 저에게 정치적으로 어떤 성향인지 물으시면 이 글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이 다음에 커서 이 글을 읽게 될 사랑하는 내 딸에게… OO야… 사랑하는 OO야… 벌써 니가 이렇게 커서 아빠의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구나…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가 너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아마 아빠를 원망하고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아빠가 미안… 하지만 아빠는 최선을 다해 우리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음을 이해해주면 좋겠구나… 엄마에게도 너에게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예술
2022. 1. 3.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