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엔지니어] 검단산에서 마주한 아이의 훌쩍 큰 모습
저의 딸은 2023년에 중학생이 됩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2022년 말이고 아직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전입니다. 아직도 아이같고 귀엽기만 해서 중고등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부모로서 항상 걱정입니다. 과잉보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저는 최대한 모든 응석을 다 받아주었고 해달라는 것은 다 해줬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생활을 4년간 하면서 아이 인생에서 가장 귀엽고 예쁠 때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봐주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의 유치원 졸업식과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가본 것이 아직도 마음에 걸립니다. 매일 해외에서 화상 통화로 한시간씩 놀아준 게 전부여서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목욕도 매일 가만히 세워두..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일상 + 일상 = 인생 = 여정
2023. 1. 2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