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엔지니어] 혁신과 변화가 통하지 않는 조직에서 관찰한 것들
제 글을 읽으시면서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지 않고 있음을 의아해 하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동료 직원들이 알게 되어 제글을 읽는 것이 아직은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들고, 회사의 보안 정책에 위반되는 말을 실수로 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꺼려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간단히만 말하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제조업을 본업으로 하면서 다양한 신사업에 투자도 하고 있는 회사 정도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만 말씀 드려도 대충 몇 개로 간추려질 테지만 이 정도에서 모른 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몸담고 있는 대기업 내의 조직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회사마다 각자의 문화와 철학에 따라 조직이 운영되다 보니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의 전문성과는 별개로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일상 + 일상 = 인생 = 여정
2023. 1. 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