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엔지니어] 미약한 시작, 끝은 아무도 모른다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에서 읽은 대로 실천하고자 한다. 김민식의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이다. 블로그에 매일 글 쓰기... 글 재주가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었지만, 결국 그래봤자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들었던 얘기여서 신뢰도는 높지 않다. 나 조차도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남의 얘기를 듣고, 읽는 것도 좋아하고, 술 한 잔 기울이며 술 기운으로 두런두런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니 글 쓸 준비는 이미 되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책을 좋아하니 작가들에 대한 존경심도 충분하다. 처음부터 다음어질 리 없다. 아마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끝까지 글의 퀄리티가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문법, 문장의 구성, 맞춤법, 인문학적 소양, 문학적 스킬 등은 이곳에 글을 쓰는 지금 내 뇌..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일상 + 일상 = 인생 = 여정
2022. 12. 1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