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949호-탈탄소화, 건축착공면적, 건설기업 밸류업

건설동향브리핑 949호-탈탄소화, 건축착공면적, 건설기업 밸류업

 

□ 제목 : 건설동향브리핑 제 949호

□ 발행 : 2024. 3. 22.

□ 형식 : pdf 10 page

□ 제작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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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동향브리핑 949호-탈탄소화, 건축착공면적, 건설기업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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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목차

‘탈탄소화와 가치 창출의 기회’, 건설 자원 순환

- 자원 순환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기회 증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통합·협업 중요 -

 

23년 건축착공면적 14년래 최저, 향후 투자 감소 우려

- 주거용과 비주거용 착공 모두 위축, 증감률의 시차 고려 시 올해부터 건설투자 감소 전망 -

 

‘상생과 기회의 사다리’, 기업 밸류업 지원과 시사점

- 건설기업 밸류업은 ESG 경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로 작용 -

 

 

‘탈탄소화와 가치 창출의 기회’, 건설 자원 순환

- 자원 순환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기회 증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통합·협업 중요 -

 

건설 자원 순환(Circularity)의 중요성 부각
□ 전 세계의 시장과 경제는 금속, 시멘트, 플라스틱, 목재 등 다양한 자원의 순환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의 사용은 이산화탄소 배출에 많은 영향을 미침.
- 전 세계적으로 자원의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의 1/3을 차지함.
- 시멘트, 강철, 알루미늄, 석고와 같은 재료에 대한 순환적 접근 방식은 건설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5% 감소시킴과 동시에 최대 3,6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자원 순환과 관련된 수익 창출 기회는 2050년을 기준으로 유럽에서만 1조 달러(한화 약 1,33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1년보다 6배 더 높은 수준임.
- 재료와 광물의 재순환, 에너지 재생 및 회수, 탄소 포집·활용·저장을 통한 배출 감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

 

□ 국내에서도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24년 1월 1일부터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순환경제사회법)이 시행되는 등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순환경제사회법」은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부 개정한 것으로, 기존 폐기물의 순환에 초점을 두었던 것을 개정함으로써 생산, 소비,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이용 억제, 폐기물의 순환 이용 촉진하는 방향으로 확대함.
- “순환경제”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하여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경제 체계를 말함.

 

‘가치사슬 통합’과 ‘디지털 기술 활용’이 자원 순환을 위한 변화 촉진에 주요 역할
□ 세계경제포럼(WEF)과 맥킨지(McKinsey)는 자원 순환 촉진 방안의 모범 사례(lighthouse solution)로 다음의 세 가지를 채택 및 수상함.

- 디지털 자동화와 건물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전(全) 생애주기적 순환성 제고 방안(End-to-end circularity solution)을 참고하여 제품의 디자인 단계부터 친환경 소재 활용을 계획하고, 생산 단계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하고, 제품의 수명이 끝나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순환성을 높이는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음.
- 글로벌 재활용 플랫폼을 통해 건설 및 철거 자재(CDM, construction and demolition materials)를 재활용할 수 있음. 유럽 CDM 폐기물 1~2%를 재활용하고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시멘트용 클링커를 생산할 수 있음.
- 카펫타일의 글로벌 생산을 위한 순환 공급망은 산업 간 파트너십과 회수 시스템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65% 이상의 재활용률을 달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상품시장에서 대규모의 순환적 접근 방식을 구현하는 방안을 보여줌.

 

□ 자원 순환을 위해 건설 환경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통합과 협업이 점차 중요해질 것임.
- 효과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서는 건설 계획 초기 단계부터 시공사가 참여하고, 효과적인 분해가 가능한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자와 폐기물 처리자가 협업하는 등 통합 및 협업작업이 이루어져야 함.
- 이와 더불어, 디지털 트윈과 같은 공급망 투명성 기술을 도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2차) 재료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음.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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