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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설물 통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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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협회 자료실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이라는 기관에서 제작한 2021 시설물 통계 연보라는 자료입니다.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전체 시설물의 통계 자료를 종합한 자료인데 토목의 한 분야인 안전진단 업체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의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21 시설물 통계 연보 다운로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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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road.or.kr

 

시설물 통계 연보

위 통계연보는 우리나라 주요 시설물에 의한 제1, 2, 3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현황을 통계 자료로 수록한 것으로서 시설물관리주체에서 등록 및 관리하고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https://www.fms.or.kr)에 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국토안전관리원에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과 효율적인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등의 시설물에 대한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여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연보는 FMS에 등록된 시설물의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FMS에서 관리되고 있는 시설물의 정보를 바탕으로 통계연보를 발간하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기본적인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시설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성 기준일은 시설물 현황의 경우 2020년 12월말 기준이며,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현황은 2021년 3월말 기준이라고 합니다. 통계연보의 모든 데이터는 각 시설물의 관리주체 등 FMS 사용자가 시스템 상에 입력하여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통계화하고 시각화 한 자료라고 합니다. 입력되거나 관리 대상으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물은 당연히 제외되었습니다.

 

통계 자료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시설물 주요 현황

관리 대상 시설물의 총 수는 건축물과 교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다음은 하천, 터널, 철도사면, 옹벽 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토목 시설물들이며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물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설물 연도별 현황

당연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 대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3종 시설물이 추가되어 드라마틱하게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획기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설물 시도별 현황

시설물의 시도별 현황을 보면 서울과 경기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고 그 다음은 산업단지와 공업단지가 많은 경남과 경북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시설물 시도별 노후화 현황

시설물의 수가 많은 만큼 당연히 노후화 정도도 높습니다. 서울, 경기, 경남, 경북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 문제도 있지만 개발이 집중된 시기가 60~90년대까지 거의 이 지역들만 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 더욱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종별 안전등급별 현황

2020년말 기준으로 FMS에 등록된 시설물의 전체 수는 153,561개소라고 하며 그 중 69%가 B등급으로 판명됐고 등급별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취약시설물(D·E등급) 현황

가장 주목할 점은 모든 시설물들 중에서 D, E 등급을 받은 안전취약시설물들의 현황입니다. D와 E 등급은 최저 등급으로 현재도 일부 또는 전체 보수가 진행 중이고 노후화 또는 안전 위험성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의미합니다. D, E 등급 대부분이 3종 시설물이고 교량과 건축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유지관리업자 점검·진단 대행 수주실적 현황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유지관리업자의 수주실적 현황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업체들의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저도 잠시 안전진단 업계에 몸담은 적이 있어 조금 알고 있습니다만 수주실적이 증가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업계의 미래는 밝아 보이지만, 낮은 용역 대가로 임금 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통계자료에서 보시다시피 약 15만 개소의 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해 수주실적이 약 4천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씁쓸합니다. 강남의 반포3지구의 재건축 공사비 예측 금액이 8천억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전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진단의 수주비용을 다 합쳐도 4천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토목 엔지니어로서 참 답답합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밤낮 열심히 일하시는 엔지니어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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