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엔지니어] 나만의 교육 철학, 두 번째 이야기 (처남댁에게 쓰는 편지) 3부
글 쓰는 엔지니어 나만의 교육 철학, 두 번째 이야기 (처남댁에게 쓰는 편지) 3부 저에게는 아내의 남동생, 그러니까 처남이 있습니다. 해양 경찰로 재직 중이고 결혼해서 아들 둘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처갓집의 기둥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필 사는 곳이 전국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순천에서 살고 있어서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학원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역시 양가 집안의 할머니들과 처남댁의 주도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제 아내는 또 비교하기 시작했고, 뒤쳐지면 큰일난다는 공포 마케팅에 사로잡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이미 프로그래밍되고 세뇌된 로봇처럼 움직이는 집안의 여성들을 설득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는 어..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일상 + 일상 = 인생 = 여정
2023. 4. 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