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엔지니어] 취미로 수능 수학을 푸는 이유
어릴 때부터 수학을 참 좋아했습니다. 아마 성격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했지만 뭔가에 한 번 빠지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 말입니다. 친구들과 재미로 하던 야구도 그랬고, 바둑도 그랬고, 프로그램 언어 공부도 그랬습니다. 재미가 붙으면 잠을 자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수학이 그랬습니다. 학창시절 저의 꿈은 수학 선생님이었습니다. 한 번도 다른 꿈을 꿔 본 적이 없었고 당연히 저는 수학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학으로 밥 먹고 사는 직업이 수학 선생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수학을 공부했다면 대학원과 박사학위까지 받고 연구자의 길을 갔을 수도 있고, 프로그램 언어나 통계학을 공부해서 IT 분야..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일상 + 일상 = 인생 = 여정
2022. 12. 2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