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건설산업 주요 전망과 트렌드 그리고 스마트 건설기술
●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위기 속에 ’23년 글로벌 건설경기는 어두울 것으로 전망됨.
- Dodge Data & Analytics에 따르면 ’21년 대비 ’22년 총 건설 착공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2년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긴축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주택 매매의 감소 등으로 인해 ’23년 건설산업은 지속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예상함.
- 전 세계 정부는 경제의 생산성 잠재력을 높이는 한편,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주도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가 건설 산업 성장에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여전히 건설산업의 노동력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데,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건축업자의 임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건설비용은 더 높은 수준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잡힌다면 건설 비용 증가 촉진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임. 그러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지 않음.
● 주요 건설사들은 재무 안정성 유지 및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목하고 있으며, ’23년 건설산업의 핵심 기술 트렌드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손꼽고 있음.
- ’23년 건설산업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핵심 기술은 로보틱스, 드론, 모듈러 공법, 3D 프린팅 기술, 웨어러블 및 모빌리티, AR, VR,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도구, BIM과 GIS 데이터 통합 등임.
- 다수의 기업은 대표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의 사용과 기술의 통합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 기획, 설계, 시공 등 전 주기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급변하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지리라 기대함.
| 메타버스(Metaverse)와 건설산업
●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과 BIM, VR, AR, XR 및 메타버스를 통해 건설산업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노력 중.
- 전 세계 VR 시장의 규모는 2021년 218억 3000만 달러로 평가되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15% 성장 확장이 예상되며(Grand View Research), AR 시장의 규모는 2028년까지 977억 600만 달러에 도달하여 48.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Fortune Business Insights).
- VR, AR, XR을 활용하는 메타버스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1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50.74%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함(Precedence Research).
- 건설산업에서의 메타버스 활용도는 엔터테인먼트, 금융, 교육, 방송 등 타 산업 대비 초기 단계이며, 현재 국내외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서비스 활용 시도를 진행 중.
● 국내 건설사는 건설 전 과정에 메타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안전교육 콘텐츠, 온라인 견본주택, 기업 캠페인, 신입사원 입문 교육 등에 도입하여 활용함.
- 현대건설은 시공 품질관리와 검측 생산성 향상을 위해 BIM기반 ‘AR 품질관리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여 3D 모델 조작, 객체 정보 확인, 현장 시공 지원, 시공 후 효과적인 품질 예측을 활용 중.
- 롯데건설은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메타폴리스’, ‘게더타운’, ‘젭(ZEP)’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MZ세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하며 디지털 환경에 친화적인 성장동력 발굴에 노력 진행 중.
- DL이앤씨는 KT와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DL이앤씨의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에 KT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분양 시장 등에 메타버스 솔루션 활용 중.
- 메타갤러리는 기존과 달리 실물 모델하우스가 없어도 BIM을 활용해 제작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대우건설은 게임엔진 기업인 유니티와 협업하여 BIM기반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푸르지오 메타갤러리를 제공함.
-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인턴실습 프로그램에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본인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돌아다니며 교육을 받는 등 새로운 업무 경험에 대한 사전 체험에 활용 중.
- GS건설은 강서 자이 에코델타 모델하우스에 쌍방향 기반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를 적용한 결과, 3일간 5만 2000여 명이 방문, 기존 모델하우스보다 3배가 넘는 효과를 봄.
- 한화건설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포레나 아파트에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공간 연간 계약 체결을 통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빌드해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
- 동부건설은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 ‘메타 동부(Meta-Dongbu)’를 구축하여 의사결정 간소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재 트렌드에 발맞춰 조직 내 MZ세대 직원들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문화를 쇄신하겠다는 취지.
| 중동에 부는 혁신의 바람, K-건설의 스마트 건설기술도 함께
●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Neom City)’ 내 빌딩, 주택, 인프라 부분 등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업계 수주 확대 노력.
-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주 약 2만 6500㎢ 용지에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25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임.
- 네옴 프로젝트는 세부적으로 '옥사곤' '트로제나' '더 라인' 등 3개 사업으로 나뉘는데, '옥사곤'은 홍해 해안에 부유식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고, '트로제나'는 네옴 산악지역을 인공호수와 스키 리조트 등으로 개발해 매년 7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네옴시티를 상징하는 '더 라인'은 총길이가 170㎞에 달하는 거울형 직선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임.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재 '더 라인'의 이동수단인 고속철도가 지나다닐 터널 공사를 수주해 '네옴 산맥'을 뚫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원팀'으로 3년 1개월간 작업을 통해 네옴 산악지형에 12.5㎞ 길이의 터널을 낼 예정임.
-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출자를 통해 사우디 내 모듈러 제작 시설을 짓기로 했으며, 사우디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더 라인'의 건설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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