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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정의 연구 보고서(BIM Definition Research Project) 6부

토목공학 공부/BIM 공부

by 그림아이 2022. 3. 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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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가상건설시스템개발 연구단 BIM 적용 설계 가이드라인

 

가이드라인은 2010 국토해양부 ( 국토교통부) 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국책사업인 가상건설시스템개발 연구단의 토목분야 연구진의 연구 결과물이다. 현재 책자로 발간되어 서점에서 구매할 있다. 가이드라인이 주목 받는 이유는 BIM 관련 연구 실적 중에서 가장 성과가 좋고 깊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받고 있으나 연구 목적으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문서이기도 하다. 집필진 중에서 중앙대의 심창수 교수님이 포함되어 있는데 BIM 분야 최고 권위자 사람으로 정평이 있다. 책의 본문 중에서 BIM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찾아 보았다.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대상보다 행위 개념으로 건설 프로젝트 관련 정보 담고 있는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기술 포괄적인 개념.

 

이곳의 정의는 다소 참신하다고 있다. BIM M Model 보면 대상이지만 Modeling이므로 행위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역시 해외의 많은 정의들을 접해 결과 같은 맥락이라고 있다. 건설 사업의 모든 정보를 가진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세스라고 지금까지 이해해왔는데 여기에서는 기술이라고 칭하고 있다. 보다 광의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된다. ‘프로세스내에도 수많은 기술이 존재하겠지만 여기에서의 기술 프로세스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봐야 한다. ‘프로세스자체를 개발 운용하는 행위 역시 기술이라고 있기 때문이다.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요약하면, 건설 사업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기술이라는 행위라고 있다. 3차원 모델은 그저 행위를 위한 매개체이거나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역시 연구의 깊이를 느낄 있는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판단된다.

 

 

23. BIM in Practice (포스코 건설 )

 

포스코 건설에서 발간한 책이다. 책에는 실제로 BIM 수행한 사례와 연구 실적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역시 책을 읽으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BIM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BIM 프로젝트의 생애주기 동안 3D 기반 기술과 정보 모델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 참여자들 간에 생성, 교환, 공유, 활용하는 행위 또는 기술 의미한다.

 

가상건설시스템개발 연구단에서 정의한 것과 거의 흡사하다고 있다. BIM 정보를 다루는 행위 또는 기술이라고 요약할 있다. 핵심 주제는 명료하며, 지금까지 연구해온 내용들과 별반 다른 점은 없다.

 

 

24. BIM 건설관리 (CM) (브래드 하딘 )

 

BIM CM 관계, 또는 BIM 위해 CM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하기 위해 읽었던 책이다. 많은 구성원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실무와 관련하여 상세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것이다. 책에서는 BIM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찰스 이스트만 교수의 저술 건물 성과 모델 : 설계와 시공을 지원하는 컴퓨터 환경에서 “BIM 디지털 형식으로 정보의 교환과 상호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건설 과정에 대한 디지털 묘사이다.”라고 하였다.

 

역시 해외 사례들을 통해 연구해본 결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는 것을 있다. 건설 사업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Manage 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묘사라고 정의한 것은 이제 익숙하다. 다만, 표현이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묘사 (representation)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BIM M Model 의미할 가능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25. 한국 BIM 학회, KIBIM (Korea Institute of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관련 URL http://www.kibim.or.kr/

 

한국 BIM 학회는 건설 업계와 학교가 만나 산학 협력 연구를 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학회 인증 BIM 운용전문가 자격증 교육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연구 실적이 있어서 중에서 어떤 곳을 참고로 해야 하는지 한참 고민해야 했다. 해외에서처럼 BIM 연구하는 곳이므로 쉽게 BIM 대한 정의를 접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이곳의 정회원으로서 분기 단위로 온라인으로 제공받는 KIBIM Magazine이라는 잡지에서 힌트를 얻을 있었다.

 

중에서 2011 창간호에서 학회장이 권두언 (Preface) 살펴 보았다.

 

본문을 다시 가져와 보자.

 

건설산업의 특성 중에 하나가 수많은 기술을 모아서 활용하여 하나의 삶의 공간을 창출하는 기술/예술이라고 한다면 BIM 기술 가장 적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단이 것입니다.

 

BIM 명쾌하게 정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BIM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답변은 주고 있다. BIM 아예 BIM 기술이라 칭하고 있고, 건설 산업을 삶의 공간을 창출하는 기술 또는 예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삶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BIM 바라보고 있다. 국내에서 접한 가장 독창적인 생각이다. 다소 광의적이고 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근본적인 접근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학회답게 깊은 연구가 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26. 한미글로벌 BIM Manual V1.0 (2013 10)

우리 회사(이젠 前 직장이 되어 버렸다) 보안 정책으로 매뉴얼을 캡쳐해서 근거를 보여주기가 불가능한 관계로 글로 대체하고자 한다. 한미글로벌 정도의 일류 기업이 자체 매뉴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있다. 게다가 연구의 성과가 나름 깊어 보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매뉴얼의 개요 부분과 본문 내용 중에 명쾌하게 BIM 정의한 곳은 찾아볼 없었다. 아마 연구의 단계가 정의를 얘기할 단계를 지났다고 판단했을 수는 있으나 한미글로벌이 BIM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는 서두에 명시하는 것이 좋을 같다.

다만 부록2 제안서 샘플 편에서 단서를 찾을 있었다. 페이지는 70, 71이다. 페이지 70 앞에서 살펴보았던 국토해양부 ( 국토교통부) 2010 문서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래에 다음과 같은 구문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 BIM = 컴퓨터 상에서 가상으로 건물을 만들어 설계 또는 공사 중에 발생할 있는 오류를 사전에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구축하는 업무 절차

 

BIM M Modeling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마지막에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업무 절차 삽입했기 때문에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가상 건설 개념 (3D 설계 시공) 방법론으로 한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3D 설계를 방법론으로 이해하고, BIM 프로세스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정확히 이해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독창적이거나 참신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우리가 굳이 BIM 독창적이고 참신하게 정의해야만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글로벌을 지향하는 CM 선도기업으로서 시대의 화두인 BIM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업계에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페이지 71에는 아예 BIM 3D 설계 관련 내용만 다루고 있다. 만약 문서의 부록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보았다면, 끝나고 나서 “BIM 정의는 3D 설계하는 것이구나라고 가장 대표적인 오류를 범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27. 김인한 경희대학교 토목건축대학 교수님

지금까지 대표적인 기관이나 기업들 위주로 살펴보았고 이제부터 기타 기관 기업, 기고문, 연구 논문, 보고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글에서 검색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유는 저작권 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누구나 쉽게 검색만으로 접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픽 매거진인 캐드앤그래픽스 2008 6월에 실린 김인한 교수님의 글을 참고했다. 제목은 ‘BIM이란 무엇인가이며 소제는 ‘BIM 정의와 개요이다.

 

우선 2008 자료라는 것이 놀랍다. 도입 초기 단계였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된 오래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연구의 깊이가 상당해 보인다. 정의만 놓고 봤을 때는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에 비해 새로운 것은 없어 보인다. ‘수명주기 (life-cycle)’, ‘정보’, ‘기술등의 핵심 용어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28.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님

캐드앤그래픽스 자료를 하나 찾았다. 앞서 살펴보았던 김인한 교수님보다 뒤인 2008 7월에 이명식 교수님이 기고한 글이다. 제목은 ‘BIM 건설 분야의 대응이며 소제는 ‘BIM 기반 통합설계프로세스의 적용에 관한 제언이다.

 

앞서 살펴본 자료와는 달리 정의와 개요에 집중해서 작성된 글은 아니다. 그러나 BIM 대한 본질에 대해 다룬 부분을 살펴보면 BIM이라는 패러다임, 시대의 화두나 사회적 현상으로써의 BIM 분석한 것으로 해석할 있다. 그것은 바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과정으로 집약할 있다. 본래 건설 산업을 업으로 하는 기업들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난제다. 보통 BIM 명제로 주어지고 그에 대해 분석하지만, 거꾸로 이러한 난제를 가지고 있던 기업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IM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BIM 대한 정의가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지점이 바로 여기이기 때문이다.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등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난제들과 시대적 요구 사항 등이 맞물려 BIM 기대하는 바가 생겨나고 BIM 모두 해결해주길 바라는 희망까지 중첩되기 때문이다. BIM 대해 얘기하다 보면 건설산업의 문제들을 BIM 모두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설계자들은 BIM 잦은 야근, 주말 근무, 낮은 급여 등을 끝내줄 있는 메시아 인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BIM 해결해줄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이 존재할 것이며, 오히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날 것만은 분명하다.

 

 

29. 테클라 (Tekla)관련 URL http://www.tekla.com/kr

 

철골 철근 배근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테클라의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다. 이곳에서는 BIM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BIM 핸드북 (Eastman, Teicholz, Sacks & Liston 2011) 정의를 그대로 인용하였고 본문을 다시 가져와 보면 다음과 같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하나 또는 이상의 정교하게 건물의 가상 모델을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하는 기술 말합니다. 기술은 설계를 단계별로 지원하여 수동 프로세스보다 분석 제어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렇게 컴퓨터에서 생성된 모델에는 정교한 지오메트리와 데이터가 포함되어 건설 시공에 필요한 건설, 제조 조달 활동을 지원합니다.”

 

소프트웨어 업체다운 정의라고 있다. 건설 산업에 사용되는 정보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가상 공간에 디지털 방식으로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에 중점을 두어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지를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쉬운 점은 BIM 본질적인 부분보다 상업적 측면을 크게 부각시킨 나머지 BIM 근본적인 개념 연구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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