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관련된 각종 통계 자료를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배포해오고 있습니다. 월단위로 1~3회 가량 배포하는 것이 보통이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저 재미로 보는 것도 좋지만 각자 업무와 관심 분야라면 직접 인용하거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합니다. 국민들을 위해 통계 자료를 발표해도 아무도 찾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정부는 국민과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정부는 언젠가부터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과란 결국 체계적인 시스템이며, 시스템은 대통령이 바뀌거나, 정치 권력이 바뀌거나, 담당 공무원이 교체되어도 쉽게 바꾸지 못하고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시스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매뉴얼과 통계 자료입니다. 정책과 시스템으로 인해 통계 자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어야 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과 조직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정부가 바로 매뉴얼과 통계 자료를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국토교통부가 통계자료를 토대로 만든 인포그래픽을 공유합니다.
약 1,500만건 가량의 민원들 중 교통 분야는 3위를 차지했고, 민원의 내용은 주로 신호위반, 안전운전, 교통약자, 교통체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 민원 중 1위는 아파트, 2위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아파트와 교육인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8.4명으로 OECD 국가들 중 4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미국은 11.4명으로 매우 높고, 일본은 역시 3.5명으로 안전운전이 생활화된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제도적인 장치도 중요하지만 역시 운전은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통사고가 많은 나라이므로 당연히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각종 제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제도의 핵심 키워드는 보행자 우선, 교통약자 배려, 운전자 책임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안전문화 확산 등입니다. 그래서 요즘 학교 앞은 30Km 과속 카메라까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 다같이 안전하게 오래 사는 방향으로 함께 바꿔봐요.
교통사고가 많지만 그래도 모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20년 전에 비하면 자동차와 기차 사고 사망자 수는 1/3가량으로 줄었습니다. 통계 자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정부 정책으로 조금 불편하고 짜증나도 결국 데이터가 그 성과를 말해줍니다. 사고가 줄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장례식장에 가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꽤 계셨는데 요즘은 제 주변에 거의 없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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