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율주행 시대 서울의 도시환경 변화와 대응방향
□ 발행 : 2023. 6. 12.
□ 형식 : pdf 19 page
□ 주관 :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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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는 교통사고와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의 토지 이용과 건축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교통 최적화와 도로 공간 전환 등 자율주행으로 기대되는 혜택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였으나, 이미 교통혼잡이 극심한 대도시 서울에서는 자율주행 상용화로 인한 승용차 이용 증가, 잦은 승하차 행위가 유발하는 가로변 혼잡 심화,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장거리 광역교통 발생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자율주행이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도시교통과 건축・도시계획의 통합적인 관점의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도로와 주차장 등 교통인프라의 용량이 증가하여 자동차를 위해 사용되는 공간을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의 영향을 올바로 전망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통행행태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승용차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차내에서 휴식과 업무를 가능케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반의 승용차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으로 서울의 도로 공간 전환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신호교차로의 영향을 받는 단속류 도로는 1% 미만(편도 5차로 이상)에서만 전환을 고려할 수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류 도시고속도로는 78.2%(편도 3차로 이상)에서 한 차로 축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우선 도입하고 있는 해외사례와 긴 선형으로 활용이 어려운 부지 형상, 주변과 단절된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하면, 연속류 도로의 공간 전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이미 혼잡이 극심한 대도시 서울의 교통상황을 고려하면, 물리적 공간 전환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정차 관리구간 지정, 다양한 수단이 공유하는 ‘Flex Zone’ 지정, 시간대별 주요 활동을 고려한 도로 기능 다양화 등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도로 운영 구상이 필요하다.
자율주행의 장점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개인승용차가 아닌 자율주행 기반의 공공 대중교통(공유교통)을 중심으로 도시교통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자율주행을 통한 운영비 절감 등을 기반으로 대중교통을 소형화・다변화시키고, 수요대응형 교통체계 도입과 획기적인 요금 인하도 추진해야 한다. 자율주행에 대한 대응 방안은 도시교통뿐만 아니라 도시계획과 건축의 영역까지 확장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교통・도시・건축을 포괄하는 조직 구성과 통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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