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계자가 새겨야 할 안전보감

건설관계자가 새겨야 할 안전보감

 

□ 제목 : 건설관계자가 새겨야 할 안전보감
□ 발행 : 2015. 9.
□ 형식 : pdf 71 page
□ 제작 :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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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계자가 새겨야 할 안전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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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서문

왜《안전보감》인가?

 

1:29:300 법칙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 관리감독관이었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 Herbert William Heinrich는 1931넌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이라는 책을 펴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산업재해와 관련된 수많은 사고 통계를 분석하면서 발견한 홍미로운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로 인한 중상자가 1명 나오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입을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다는 것입니다. “1:29:300 법칙'’으로도 불리는 이 법칙은 사소한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할 때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보감

‘보감印鑑'이란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일들을 모아 적은 책’을 뜻합니다. 이 이름을 사용하는 책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책이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입니다. 허준은 다음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집필했다고 합니다.

 
첫째, 병을 고치기에 앞서 수명을 늘이고 병이 안 걸리도록 하는 방법을 중요하게 여긴다. 
둘째, 무수히 많은 처방들의 요점만을 간추린다. 
셋째, 국산 약을 널리, 쉽게 쓸 수 있도록 약초 이름에 조선 사람이 부르는 한글 이름을 쓴다. 

 

《동의보감》이 명저로 남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원칙에 따라 누구나 읽기 쉽게 쓰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본보기로 《안전보감》은 과거에 발생한 건설현장의 사고를 병病'에 비유하여 아래 원칙에 따라 집필되었습니다. 

 

첫째, 사고의 수습이 아닌 예방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둘째, 건설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보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중요 지침들을 간추렸으며, 별도 세부내용은 부록으로 수록했습니다. 

셋째, 보편적인 안전관리업무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안전관리지침을 함께 엮었습니다.

 

구성 및 특징

본서는〈건설공사안전관리 업무 매뉴얼〉(2014.12, 국토교통부)의 내용을 토대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4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안전관리사항을 관련 주체별로  
정리했으며, 5장에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공종 사례를 모아 요약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의 제도개선사항을 함께 수록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을 위해 부록으로 안전관리계획서 검토항목, 업무수행기준, 관련방침 등을 수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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