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 교통량 통계

세상은 참 빠르게 돌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정부, 공공기관, 민간 기업, 연구소, 협회 및 학회 등 모두가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사람과 정치 권력이 바뀔 때마다 행정부처의 명칭과 조직 구성이 크게 바뀌기도 합니다. 바뀔 때마다 가져올 혼란을 줄이기 위해, 그리고 분쟁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는 일도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중한 자료들이 보고서, 매뉴얼, 가이드라인, 보도자료, 설계 및 시공 기준, 사례집 등의 형식으로 일반인들에게 배포되거나 발간되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렵게 만든 자료들을 찾는 일도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군가 자신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어렵게 만든 소중한 자료들을 또 누군가 자신의 일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찾아 다니는 수고로움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제목 : 2020년 전국 도로교통량 탐방
• 등록 : 2021. 12
• 형식 : jpg, 8 page
• 제작 : 국토교통부
• 링크 : 원문 다운로드 하기

카드뉴스

 

 

반응형

 

• 주요내용

국토교통부에서 2022년에 주목할만한 전국 도로 교통량 통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하면서 통계 자료는 2020년을 기준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교통량의 통계를 조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실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참고하면 운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도로 설계 및 시공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신규 사업 개발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이야기 전국 도로교통량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배달업계의 호황으로 인해 물류량은 증가한 탓에 화물차의 교통량은 증가했으나, 사람이 이동하는 버스와 승용차의 교통량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 지역 평균 1일 교통량은 15,187대였으며, 그 중 경기도의 1일 교통량이 38,071대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도의 1일 교통량이 7,795대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인구도 가장 많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고속국도는 남부순환로로 잘 알려진 수도권제1순환선(남부)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일반 국도의 경우 강화-서울 간 국도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천과 경기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가장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