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KBO 프로야구 복귀에 대한 의견
키움 히어로즈, 아니 보다 정확히 히어로즈 구단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으로 팬들이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1982년 프로야구 원년도 MBC 청룡 어린이 회원이었던 죄(?)로 LG 트윈스의 팬으로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년 아저씨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연예인과 같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인기를 누리면서 돈을 벌어 들입니다. 물론 실력이 뛰어나야 팬들이 좋아할 테니 야구부터 잘해야 합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어쨌든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는 어쩌면 당연합니다. 불공평하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스포츠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만이 유일한 낙인데 야구도 못하고 인성도 엉망인 사람이 나보다 돈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하..
일상이 여정이 되는 순간/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예술
2022. 3. 21.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