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살려고 하는 것이다.
-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우리는 가끔 그냥 단순히 '우리 혁신이나 좀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혁신은 그냥 시간이 남아서,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그냥 좋아 보여서, 남들 다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온 우주와 지구상의 모든 만물은 진화하고, 변화하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게 그냥 우연일까요? 모든 만물은 살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해로운 바이러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을 숙주 삼아 생존하면서 전염되어 증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벌써 '오미크론' 변이까지 진화해 왔습니다. 생명체이다 보니 살기 위해 변화해가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합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도 본능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인간이 살고 싶으면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보다 빨라야만 극복 가능합니다.
혁신은 이러한 생존 본능과 욕구에 대한 절실함으로 이뤄내야 합니다. 혁신의 목적이 변화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 혁신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변하지 않으면 적응에 실패하고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혁신의 목적은 거의 반드시 생존이어야 합니다.
모두가 힘든 세상입니다. 이와 같이 모두가 힘든 세상은 모두가 살려고 발버둥 칩니다. 점점 차별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누군가는 저를 대체하기 위해 발버둥 치며 혁신 중인데 그저 바라만 봐서는 조만간 기필코 대체되고 말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혁신은 하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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