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와 함께 일을 더 잘하기-5
격세지감 (隔世之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90년 대와 2000년대를 살아오면서 돌이켜보니 세상의 많은 부분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분야도 그렇지만 특히 기술 분야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80년대 초 초등학교 시절 도화지에 상상화를 그릴 때마다 사람들이 손에 전화기를 들고 다니고 자동차들이 하늘을 날아 다니는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이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손에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서로의 얼굴을 보며 전화를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 것입니다. 오토캐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자가 90년대 초에 R10을 처음 접했던 시절 이후로 지금의 오토캐드는 정말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왔습니다. 1993년 어딘가 회사에서 버린 플로피디스크..
IT & Programming/AutoCAD & Civil3D 공부
2021. 12. 2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