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데이터 연계를 통한 침수위험 건축물 특성 파악 - 서울 강남역 일대를 중심으로
□ 발행 : 2023. 6. 12.
□ 형식 : pdf 9 page
□ 제작 : 건축공간연구원
□ 자료 다운로드 : 265호_데이터 연계를 통한 침수위험 건축물 특성 파악(허한결, 안의순, 송유미)_임베딩 제거
홍수는 건축물에 있어 경제적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발생시키는 거대한 위협요인이다. 2022년 발생한 홍수는 강남역 일대 건축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기후변화로 홍수 발생이 더욱 잦아지고 그에 따른 피해규모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홍수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축물 단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를 위해 건축물의 위치정보, 형상정보, 속성정보가 연계된 건축물 공간정보 빅데이터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위험 증가
기후변화는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야기한다. 폭염, 한파, 홍수, 가뭄과 같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고 그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향후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는 국제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장마는 역대 가장 긴 기간 지속되었으며, 경제적인 피해는 최대 1조 원으로 집계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임아영, 2020). 2022년 8월 서울시 일대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홍수는 강남역 인근 지역에 약 700억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혔고, 홍수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관악구 반지하 거주 일가족의 사망을 야기하였다.
강남역 홍수가 건축물 관리에 남긴 교훈은 무엇일까?
강남역 홍수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축물을 하나 꼽자면 차수벽을 통해 주차장 홍수피해를 막은 청남빌딩일 것이다. 청남빌딩은 1m 정도 높이로 차오른 홍수에도 건축물 담장 사이 차수벽이 물 유입을 막아 홍수피해를 완벽하게 차단하였다. 사실 청남빌딩은 2011년 홍수 때에도 차수벽을 활용하여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2022년 홍수 발생 시에는 기존 차수벽의 품질을 높여 다시 한 번 효과를 확인하였다.
청남빌딩은 1994년 준공된 건축물로 준공된 지 30년 가까이 됐으며, 주요 피해발생 요인인 지하층이 있는 건축물이지만 주변 지역의 다른 신축 건축물과 비교할 때 피해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차수벽 뒤편에는 무엇이 있었을지, 차수벽이 없었다면 어떤 피해를 입었을지 의문이 생긴다. 실제 차수벽 뒤편에는 내리막 경사로 시작되는 지하 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있으며, 다량의 빗물이 순간적으로 유입될 경우 주차된 모든 차들이 침수되고 건축물 전기설비가
고장 나는 등 피해액 규모가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홍수 발생 자체는 막을 수 없을지라도, 홍수가 발생할 경우의 대비책은 건축물 차원에서 준비할 수 있다.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홍수 발생 시 취약점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한다면 건축물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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