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특집] 11일차 -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답사(踏査) 기행 (표선 도서관, 표선 해수욕장, 표선 초등학교, 잃어버린 마을 새가름)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제주도 한달살기를 결정했다.
일단 다 내려놓고 저질러 보자는 생각이다.
일정은 2025년 6/25 ~ 7/24 이다.
내 청춘의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기록하기로 한다.
지난주 제주도민인 대학교 선배와 저녁 먹고 산책하면서 4.3 유적지를 보며 내가 한숨 쉬며 열받아 하니까 형이 다음주에 시간 되냐고 물었고 나는 괜찮다고 답하면서 오늘 약속이 정해졌다.
늦은 나이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형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4.3에 대해 모든 것들을 공부하고 찾아다니며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오롯이 형에게 맡겼고 나는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부했다.
서울에 올라가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년 불법 비상 계엄 전에 읽었지만, 책을 읽을 때는 자세한 4.3 관련 역사를 몰랐고, 지명과 공간에 대한 낯설음은 그냥 건너뛰어 완전히 체득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형은 출발하기 전에 인쇄물 하나를 나에게 줬고, 장소를 옮겨가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형의 설명을 듣고 나니 소설 속의 공간이 입체적으로 그려졌고 작가와 주인공의 감정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지금부터 쓰는 글들의 정보들과 소설 속 내용은 모두 형에게 들었거나, 형이 준 인쇄물을 참고로 했다.
형에게 들었던 모든 내용을 다 적지 못하겠지만, 어쨌든 제주도를 낄낄 거리며 즐기다 가기엔 역사적 무게감을 무시하고 모른 체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가 반드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2025년 7월 5일 토요일
제주도 한달살기 11일차다.
제주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대학 선배 형과 표선 도서관 주차장에서 오후 12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미 일주일 전에 형과 약속했던 터라 이곳은 내 여행지 후보에서 제외되었었다.
약속시간에 형과 만나자마자 형이 점심을 먹자며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형에게 들은 설명으로는 형이 몇 년 전에 이곳에서 근무할 때 한 학생의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원래 가건물에서 장사를 하다가 장사가 잘 되어 새롭게 건물을 지어 운영 중이라고 했다.
보말 칼국수는 처음 먹어 보는데 이 집은 진정한 맛집 맞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다 긁어 먹었다.
이곳은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이다.
밥을 먹고 차를 제주 민속촌 주차장에 세우고 바닷가로 걸어갔다.
제주 민속촌 주차장은 주차비가 무료이고 바닷가 바로 옆이어서 3분만 걸으면 바로 바닷가가 나온다.
바다를 보자마자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바닷물의 색깔이 그야말로 에메랄드 빛깔이다.
깊이도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고, 백사장이 눈부시게 하얀색이어서 마치 몰디브 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위성사진으로 봐도 예쁘다.
정신없이 나는 사진을 찍어댔다.
관광객 모드로 사진을 찍는 나에게 형이 설명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도 4.3 때 학살이 있었다고...
표선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한모살'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백사장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해수욕장의 주변 시설과 바로 옆으로 해안 도로와 주차장이 있는데 모두 백사장이었다고 한다.
현재 주차장 부지로 사용되는 곳에서 학살이 자행됐고, 지금도 그곳에서 위령제가 열린다고 한다.
작은 비석 하나도 없이 그저 해수욕장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모살왓'으로 표현된 곳으로, 223~224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그추룩 하영 이시던 사름들이 모살왓에 자빠져 이서서. 군인들이 둘씩 짝을 지어그네 한 사름씩 바당에다 데껴 넣어신디, 꼭 옷들이 물우에 둥둥 떠다니는 것추룩 보여서."
220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P읍에 있는 초등학교에 한 달간 수용돼 있다가, 지금 해수욕장이 된 백사장에서 12월에 모두 총살됐어.
모두?
군경 직계가족을 제외한 모두.
젓먹이 아이도?
절멸이 목적이었으니까.
무엇을 절멸해?
빨갱이들을."
1948년 12월 토산리 주민 200여명이 일주일에 걸쳐 학살된 곳이라고 한다.
설명을 듣는 내내 한숨만 나오고 참담한 기분만 들었다.
형과 나는 다시 처음 만났던 표선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 앞 공터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한 귀퉁이에 멈춰 쓰레기 같은 뭔가를 들어 보여줬다.
원래 작은 표지판이 서있던 곳이었는데, 공사를 하면서 치워버리고 누군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놓았던 조화와 물건들을 쓰레기처럼 방치해놨다.
조화에는 "1948년 12월 22일 처형당한 아이들을 추모하며", "미연 10, 남철 8, 미근 5, 남후 3"이라고 적혀있었다.
형의 설명을 들으니 4.3 때 이곳까지도 표선 해수욕장의 백사장이었고, 당시 무장 봉기에 참여했던 남로당 간부 조몽구의 어린 자식 4명을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총살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학살이 바로 이곳에서 자행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나이가 10살, 8살, 5살, 3살...
짐승도 배가 고프지 않으면 다른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
그래서 짐승만도 못하다는 표현이 생겼을 거다.
사람이 아무리 잔인해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조몽구의 개인사와 일가족에 대한 얘기도 자세히 들었지만 이곳에 적기엔 분량이 너무 많다.
아무리 오래 전의 이념과 전쟁 때문이었다고 해도, 가족들과 주민들에 대한 학살은 정당화될 수는 없다.
우린 다시 장소를 옮겼다.
10분만에 표선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언급했던 'P읍에 있는 초등학교'가 바로 표선 초등학교라고 하고, 형이 얼마 전까지 몇년간 이곳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1909년에 개교한 역사가 오래된 학교이고, 4.3 때는 수용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물론 학살도 있었다.
제주 4.3 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48년 12월 18일과 19일 표선 국민학교에 감금되어 있던 주민들이 학살되었다고 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84~85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엄마가 어렸을 때 군인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는데, 그때 국민학교 졸업반이던 엄마랑 열일곱 살 이모만 당숙네에 심부름을 가 있어서 그 일을 피했다고 엄마는 말했어.
다음날 소식을 들은 자매 둘이 마을로 돌아와, 오후 내내 국민학교 운동장을 헤매다녔대.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와 여덟 살 여동생 시신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포개지고 쓰러진 사람들을 확인하는데, 간반부터 내린 눈이 얼굴마다 얇게 덮여서 얼어 있었대.
눈 때문에 얼굴을 알아볼 수 없으니까, 이모가 차마 맨손으로 못하고 손수건으로 일일이 눈송이를 닦아내 확인을 했대. 내가 닦을 테니까 너는 잘 봐. 라고 이모가 말했다고 했어.
죽은 얼굴들을 만지는 걸 동생한테 시키지 않으려고 그랬을 텐데. 잘 보라는 그 말이 이상하게 무서워서 엄마는 이모 소맷자락을 붙잡고, 질끈 눈을 감고서 매달리다시피 걸었대. 보라고, 네가 잘 보고 얘기해주라고 이모가 말할 때마다 눈을 뜨고 억지로 봤대. 그날 똑똑히 알았다는 거야.
죽으면 사람의 몸이 차가워진다는 걸. 맨뺨에 눈이 쌓이고 피어린 살얼음이 낀다는 걸.
(중략)
수십 년 전 그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어. 어린 자매가 가족들의 시신을 찾아내 장사를 치른 과정에 대해서도, 그후 어떤 끈기와 행운으로 살아남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어.
오직 그 눈에 대해서만 말했을 뿐이야.
(중략)
계속해서 엄마는 말했어.
내가, 눈만 오민 내가, 그 생각이 남져. 생각을 안 하젠 해도 자꾸만 생각이 남서.
헌디 너가 그날 밤 꿈에, 그추룩 얼굴에 눈이 히영하게 묻엉그네...
표선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학살 직후 죽은 가족들을의 시신을 찾는 어린 자매들을 이토록 실감나게 그렸다.
표선 초등학교 뒷 편에는 비석 하나가 서있다.
형에게 물어보니, 4.3 당시 학살에 가담했던 군인들은 2연대와 9연대 이외에 해병대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주둔지로 마땅한 곳이 없어 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로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주둔 중 한국전쟁이 터져 전쟁에 참여하면서 갖고 있던 포탄들을 땅 속에 묻어 두고 갔다고 한다.
이 포탄을 뭔지도 모르고 아이들이 파내서 돌로 치며 놀다가 터져 20여명이 죽고 10여명이 다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20여명 중 신원이 확인된 아이들만 14명이라고 하며, 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탑이라고 한다.
해병대는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고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노력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이런 사고에 진정한 사과는 했는지 묻고 싶다.
형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내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고 한숨만 나왔다.
우린 다시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형이 이끄는 대로 가니 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됐다.
도착한 곳은 새가름이라는 곳이었다.
비석의 내용으로는 1948년 11월 15일 이후 마을 전체가 전소되었고, 한때는 20여 채의 집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살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인 곳이다.
이곳에서도 25명 가량이 학살되었다고 한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인선의 아버지가 살았고 인선의 공방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소설의 217~218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그 11월 밤에도 아버지는 언제나처럼 동굴을 나와 집으로 오는 길이었어.
천을 건너는데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며 별안간 사위가 밝아졌대. 집들이 불타기 시작한 거야.
어디로든 움직여선 안 된다는 걸 아버지는 본능적으로 알았어.
건천 기슭 대숲에 몸을 숨기고 있는데 마을 공터 쪽에서 일곱 발 총성이 울렸대.
마을이 있던 곳은 흔적만 남아있다.
바로 앞에는 하천이 흐르는데 이름이 '가시천'이라고 한다.
이곳이 바로 '작별하지 않는다'의 경아가 인선의 공방을 찾기 위해 눈속을 헤매다가 미끄러진 그 하천이라고 한다.
소설의 127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내가 잘못 미끄러져 내려왔고 지금 누워 있는 이 길은, 길이 아니라 건천인 것 같다.
우묵하게 파인 지형에 살얼음이 얼어 있었고 그 위로 눈이 쌓인 것이다.
(중략)
이 건천을 경계로 원래는 마을이 나누어졌다고 인선은 산책길에 말했었다.
내 너무에 사십 호 안팎의 집들이 모여 있었다고, 1948년 소개령 때 모두 불타고 사람들이 몰살되며 폐촌 되었다고 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우린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답사 투어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헤어졌다.
나는 형과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 동안 참담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라앉혀야 했다.
그리고 맨 처음 갔던 표선 해수욕장을 다시 찾았다.
관광객 모드로 아름다운 해변 사진 여러장을 찍었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주민들을 학살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피로 물들인 자들을 잊지 않을 작정이다.
웃으며 행복한 삶을 살되, 진지함을 잊지 않을 것이다.
또 한 번의 경건한 하루를 보내고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7시였다.
도착해서 숙소 앞 바다를 보니 멋진 구름이 나를 반긴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일 걱정은 내일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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